中國古詩

망악(望岳) - 두보

공산(空山) 2016. 1. 19. 13:23

   망악(望嶽, 望岳)

   두보 (杜甫, 712~ 770)

 

 

   태산은 대저 어떠한가? 제나라와 노나라까지 푸른빛이 다하지 아니하였네.

   조물주는 신령스러운 기운을 모아놓았고, 산의 앞뒤로 아침과 저녁이 나누네.

   가슴을 트이게 하는 층층 구름이 생겨나고, 눈을 부릅뜨니 둥지로 돌아가는 새가 들어오네.

   반드시 산꼭대기에 올라, 주위의 작은 산들을 한 번 내려다보리라.

 

   岱宗夫如何, 齊魯靑未了

   造化鍾神秀, 陰陽割昏曉

   盪胸生曾雲, 決眥入歸鳥

   會當凌絶頂, 一覽衆山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