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어머니*
베르톨트 브레히트
그녀가 죽었을 때, 사람들은 그녀를 땅 속에 묻었다.
꽃이 자라고, 나비가 그 위로 날아간다……
체중이 가벼운 그녀는 땅을 거의 누르지도 않았다.
그녀가 이처럼 가볍게 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통을 겪었을까!
(19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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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지 브레히트. 친정 성(親庭 姓)은 브렌찡(1871~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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