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삼
미사에 참석한 이중섭씨
내가 많은 돈이 되어서
선량하고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맘 놓고 살아갈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해 주리니
내가 처음 일으키는微風이 되어서
내가不滅의平和가 되어서
내가天使가 되어서 아름다운音樂만을 싣고 가리니
내가 자비스런神父가 되어서
그들을 한번씩訪問하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