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채(鹿柴)
왕유
빈 산에 사람은 보이지 않는데,
어디서 사람의 말소리만 들리네.
노을이 깊은 숲속에 들어와서,
다시 푸른 이끼 위를 비추네.
空山不見人,
但聞人語響.
返景入深林,
復照靑苔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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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채(鹿柴) - 사슴 울짱.
녹채(鹿砦) - 나뭇가지나 나무토막을 사슴뿔처럼 얼기설기 놓거나 막아서 적을 막는 장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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