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펫 악보

너에게 난 나에게 넌 - 자전거 탄 풍경

공산(功山) 2020. 12. 25. 22:41

   너에게 난 해 질 녘 노을처럼

   한 편의 아름다운 추억이 되고

   소중했던 우리 푸르던 날을 기억하며

   우 후회 없이 그림처럼 남아주기를

   나에게 넌 내 외롭던 지난 시간을

   환하게 비춰주던 햇살이 되고

   조그맣던 너의 하얀 손 위에

   빛나는 보석처럼 영원의 약속이 되어

   나에게 넌 초록의 슬픈 노래로

   내 작은 가슴속에 이렇게 남아

   반짝이던 너의 예쁜 눈망울에

   수많은 별이 되어 영원토록 빛나고 싶어

   너에게 난 해 질 녘 노을처럼

   한편의 아름다운 추억이 되고

   소중했던 우리 푸르던 날을 기억하며

   우 후회 없이 그림처럼 남아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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