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읽은 시

풍경風磬 - 강인순

공산(功山) 2016. 11. 20. 20:33

   풍경風磬

   강인순

 

 

   절 다니던 할머니는 지금쯤 어디 계실까

   코 떨어진 미륵 불상 그 뒤에 숨으셨나

   뎅그렁 풍경이 운다, 할머니 찾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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